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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주세요” ... 진사협에 후원 이어가는 진안 쌍봉사와 제일약국

쌍봉사 10kg들이 백미 100포, 제일약국 1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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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 북부 초입 사찰 쌍봉사(주지 보경스님)와 진안사거리 인근 진안제일약국(대표약사 서예영)이 21일 쌍봉사 앞마당에서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에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쌍봉사는 300만원 상당의 10kg들이 백미 100포, 제일약국은 100만원 상당의 팥양갱(143세트)을 각각 후원했다.

쌍봉사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진사협에 백미를 후원해오고 있다. 또 홀몸노인들에겐 밑반찬을 만들어 나눠주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제일약국은 지난 2018년부터 이날까지 시설입소자 등에게 전해달라며 4700만원 상당의 구충제를 진사협에 후원하기도 했다. 

백미와 팥양갱세트는 이날 진사협 회원 등이 일일이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쌍봉사 보경스님은 “지난 2021년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을 통해 겨울의류 후원을 시작으로 진사협과 인연을 맺었다”며 “후원한 백미가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예영 제일약국 대표약사는 “간식거리로 좋은 게 무엇일까 고민하다 팥양갱 세트를 준비했다”며 “자칫 기운을 잃기 쉬운 봄철에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간식의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 진사협 회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우리 봉사자들의 어깨에 고스란히 짊어지고 살 수는 없지만,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운 분들의 안부를 살피는 것만 갖고도 훌륭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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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 #용담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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