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류,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 등 국제 교류 '맞손'
전주기전대학이 최근 베트남 하이퐁 재정기술대학과 ‘공동 학위과정 운영 및 재학생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전주기전대 종합행정동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라딘케 총장과 조희천 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양 대학은 공동 학위과정 운영과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라딘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기전대학에 입학해 공부하게 될 베트남 학생들이 베트남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 전주기전대학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진석 전주기전대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하이퐁 재정기술대학과의 협약으로 오는 2026학년도부터 본교 학부 과정으로 우수한 베트남 유학생들이 다양한 학과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면서 “유학생들이 전공지식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K-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기전대에는 현재 어학연수 및 본과 과정에 450여 명의 베트남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대학 측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밀착형 지원을 위한 각종 멘토링 프로그램 및 정규과정 외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의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 및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에 발맞추기 위한 '교육-졸업-취업-정착'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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