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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자협회-광주·전남기자협회, '제주4·3 76주년 세미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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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자협회와 광주·전남기자협회 소속 언론인은 지난달 29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주 4·3 76주년 역사 교육 및 유적지 탐방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이 ‘4·3평화공원 참배’를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전북기자협회 제공

한국기자협회 소속 언론인들이 제주 4·3 유적지를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전북기자협회를 비롯한 광주·전남기자협회 소속 언론인 20여 명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 4·3 유적지와 평화공원 등에서 ‘2024 제주 4·3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언론인들은 76년 전 발생한 가슴 아픈 ‘제주4·3’을 기억하고 당시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허호준 한겨레 제주본부 기자가 강사로 나서 ‘76주년 제주4·3, 기나긴 침묵 밖으로’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오승국 전 4·3 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의 현장 설명이 진행됐다. 이후 ‘4·3평화공원 참배’와 이상언 4·3유족회 부회장의 강연이 진행됐고, 너븐숭이 기념관을 비롯한 ‘4·3 유적지 탐방’이 이뤄졌다.

세미나 첫 날 허호준 기자가 진행한 강연에서는 제주4·3 전의 한국의 시대상을 비롯해 제주4·3이 발생하게 된 계기, 과정, 결과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어 둘째날 진행된 4·3평화공원 현장 참배와 4·3유적지 탐방에서는 ‘제주 4·3평화공원위령탑’과 변뱅생 모녀 조각상‘비설’, ‘제주 북촌초등학교 탐방’ 등 실제 역사의 현장에 방문해 생생한 과거의 기억과 마주했다.

전북기자협회 강정원 회장은 “앞으로도 전북지역 언론맞춤 연수뿐만 아니라 취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문기자 교육 등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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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자협회 #제주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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