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자긍심·품격 높이는데 중점”
김제문화원은 3일 제15대 박현 문화원장 취임식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제14대 김선유 원장의 이임식과 함께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한국문화원연합회 김대진 회장, 전북특별자치도 각 지역 문화원장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김제문화원 춤사랑팀의 장구춤 공연과 박정순 명창의 춘향가 중 어사상봉대 목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신임 박현 원장은 "지역문화발전에 큰 노력을 기울인 김선유 원장에 이어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김제 향토역사의 뿌리와 정신문화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생활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김제시민의 자긍심과 품격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박 원장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됐으며 문화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선거를 거쳐 중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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