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헤라클레스’ 역도 유동주(진안군청)가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유동주는 지난 6일 태국 푸껫에서 열린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남자 89㎏급 경기에서 인상 166㎏, 용상 209㎏, 합계 375㎏을 들었다.
유동주는 인상에서 8위에 머물렀지만, 용상에서 5위에 오르며 합계에서도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유동주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랭킹을 17위에서 10위로 7계단 상승시키면서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추게 됐다.
대한역도연맹의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게 될 경우 유동주는 리우데자네이루(2016) 도쿄(2021년) 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된다.
한편 유동주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역도 대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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