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정동영을 다시 불러주셨고, 일을 맡겨주셨습니다.
저는 제가 잘나서, 제가 빛나서 이 영광을 누리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빛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 은혜 어찌 다 갚을지 먹먹해 집니다.
정동영은 오늘의 승리에 도취되지 않을 것입니다. 당선의 기쁨보다 앞으로 짊어져야 할 책무를 더 무겁게 받아 들이겠습니다.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종식시키는 선두에 설 것이며, 주름진 민생경제를 되살리는데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늘 품어 왔던 정치 개혁의 꿈도 이뤄내기 위해 동료·후배 정치인들과 토론하고 마음을 합치겠습니다.
전주는 정동영에게 어머니의 품 같은 곳입니다. 효심을 다하듯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낮은 자세로 귀를 열겠습니다.
끝까지 선전해 주신 국민의 힘 전희재후보님과 녹색정의당 한병옥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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