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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고창 선정⋯스스로 지속 가능한 상권 만든다

남원시·고창군 포함 전국 13곳 사업 선정
남원시, 사람과 문화를 잇는 상권 조성 목표
고창군, 전통시장 일대 로컬 콘텐츠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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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CI/사진=전북일보 DB

남원시·고창군이 민간 전문가와 지역상인·주민의 손길을 거쳐 지속 가능한 상권으로 거듭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2일 남원시·고창군을 포함해 전국 13곳을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동네상권발전소는 민간 전문가가 아이디어·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면 지자체·상인·주민 등 지역 구성원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상권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따뜻한소통 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시 문화축제와 관광명소를 연계하기로 했다. 사람과 문화를 잇는 상권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상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임대인과 임차인 간 상생·공존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사단법인 고창군지역사회발전협의회가 주관해 고창전통시장 일대를 판소리 마당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 거리로 조성한다. 로컬 관광과 연계해 판소리·고창군 문화가 담긴 지역 로컬 콘텐츠 박물관(뮤지엄) 공간을 마련하고 아카이빙하기로 했다.

남원시·고창군을 포함해 동네상권발전소에 선정된 13곳의 예비상권은 최대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동네상권발전소를 통해 수립한 전략 과제에 대해서는 상권활성화사업 연계 시 우대 지원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지역의 가치를 발굴하고 새로운 사회 트렌드 접목을 통해 지역 상권을 창의적으로 기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혁신 역량을 보유한 상권 기획자와 지역 구성원들이 동네상권발전소를 통해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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