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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및 전북출신 당선인 32명....지역발전 견인 역할 수행해야

수도권 당선 전북출신, 22명...여야 고루 포진
전북과 연계 체계 및 소통창구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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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서울과 경기도·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등에서 출사표를 던진 전북출신 22명(비례포함)이 금배지를 달았다.

11일 확정된 총선 개표결과, 서울 동대문갑에서 5선 도전에 나선 안규백(62·민주당) 당선인과 서울 강동갑에서 4선에 도전한 진선미(56·민주당) 당선인 등 지역구 출마자 15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 송파병의 김근식(59·국힘·남원) 후보와 경기 하남갑의 이용(45·국힘·전주) 후보는 개표 종반까지 선두를 지키는 등 선전을 펼쳤으나, 뒷심 부족으로 막판 추월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고배를 들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위성락(69) 후보와 국민의미래 조배숙(67) 전 국회의원 등 전북출신 7명의 비례대표 후보자가 당선권에 들었다.

전북 출신 수도권 당선인들의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15명, 더불어민주연합 4명, 국민의 미래 1명, 조국혁신당 2명 등으로 여야에 포진해 있다.

이들 당선인들은 전북 지역구 당선인 10명과 함께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전북에 귀중한 정치적 자산될 것으로 보인다. 

5선의 정동영·안규백 당선인을 비롯해 3∼5선의 중진급이 다수 포진해 있는 등 중량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이들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전북 지역구 의원들의 원팀 구성은 물론 출향 전북출신 당선인과의 연계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과 소통 창구 마련 등 전북 정치권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이들 외에 전북에 연고를 갖고 있어 범 전북출신으로 분류되는 당선인들도 자리하고 있다.

서울 광진을의 고민정(44·민·재선·정읍시댁) 당선인을 비롯해 경기 수원갑의 김승원(54·민·재선·군산 처가), 경기 성남중원구의 이수진(54·민·재선·전주시댁), 경기 하남갑 추미애(65·민·6선·정읍시댁),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갑 정성호(61·민·5선·익산 부친고향), 김포갑의 김주영(62·민·재선·원광대 졸) 당선인 등이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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