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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재 양성에 써달라"…삼일장학회, 우석대에 장학기금 쾌척

황은규·송화자 이사장 부부 "우석대 설립자 고 서정상 박사에게 큰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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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장학회 황은규·송화자 이사장 부부가 15일 우석대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학교에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이날 박노준 총장이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황은규·송화자 이사장 부부, 박노준 총장. 우석대 제공

삼일장학회 황은규·송화자 이사장 부부가 15일 우석대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황은규·송화자 이사장 부부,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완주 삼례에서 유년기를 보낸 황은규 삼일장학회 이사장은 전주고 재학시절 은사인 우석대 설립자 고 서정상 박사로부터 인생의 큰 가르침을 받았다.

황 이사장은 30대 초반부터 양돈업에 뛰어든 축산인으로 전주축협 이사와 조합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축산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황은규·송화자 이사장 부부는 “올해 우석대 개교 45주년과 진천캠퍼스 개교 10주년을 맞아 꿋꿋하게 꿈을 펼쳐나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노준 총장은 “황은규·송화자 이사장 부부의 소중한 뜻을 잘 살려 지역과 국가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로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노준 총장은 이날 대학의 건학이념인 ‘황금백만냥불여일교자(黃金百萬兩不如一敎子·황금 백만 냥이 사람 하나 가르침만 못하다)’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있는 황은규·송화자 이사장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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