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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광대·원광보건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목표로 혁신 모델 제안
5년간 1000억 원 지원… 이르면 8월께 본 지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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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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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공]

원광대가 2024년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자율적인 혁신을 통한 경쟁력 있는 비수도권 대학 육성을 위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전북대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본 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원광보건대학교와 통합 모델을 신청한 원광대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목표로 혁신 모델을 제안했으며, 생명산업 연계 융합교육과 융합밸리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을 혁신 전략으로 내세웠다.

특히 생명산업 연계 융합교육을 위한 세부 전략으로 담대한 통합과 구조 조정을 통한 생명산업 특성화, 학제 및 전공의 학생 선택권 강화, 글로컬 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담았으며, 생명산업 융합밸리 구축을 위해서는 생명산업 글로벌 전초기지 W.I.T.H. 밸리 구축, 생명 중심 지역혁신본부를 통한 지역 성장의 지속가능성 확보, 개방과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의 가치 실현 등의 구상을 제시했다.

또 의생명·농생명에 기반을 둔 미래 산업의 글로벌 가치 확산, 아시아 메디컬 리더 양성 거점화,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통한 글로벌 농생명 인재 양성 등 생명산업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세부 추진 전략도 세웠다.

앞으로 원광대는 오는 8월 예정된 본 지정을 위해 혁신기획서를 토대로 세부적인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7월 중 제출할 예정이다.

박성태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지정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예정된 본 지정을 위해 남은 기간 중앙정부와 유관기관,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를 비롯한 자치단체,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전 구성원의 지혜를 모아 실행계획서를 준비하겠다”며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돼 두렷한 통합과 혁신을 통한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2일 마감한 글로컬대학 2기 공모에는 109개교가 총 65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20개의 혁신기획서가 예비 선정됐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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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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