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22:4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보도자료

전북교육청·전북도, '학교밖 늘봄학교' 안정적 운영 힘 모은다

올 첫 전북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 갖고 학교밖 늘봄학교 협력 약속
과대·과밀학교 내 늘봄교실 공간 부족 해결, 실버인력 지원 등 모색
내달 23일 막 올리는 제1회 청소년 박람회 성공 개최도 협력하기로

image
전북자치도교육청과 전북자치도는 17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유정기 부교육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자치도교육청과 전북자치도가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을 저녁 8시까지 돌봐주는 '전북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전북형 늘봄학교’는 초등학생 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통합해 지원하는 제도로 교원과 학교의 추가 부담 없이 돌봄을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17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갖고 '학교밖 늘봄학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첫 시행한 늘봄학교는 현재 도내 143개교가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센터, 사회복지관 등 211개 학교밖 기관들이 저녁 6시 이후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과대·과밀학교 안 늘봄교실 공간 부족 해결을 위해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청소년센터, 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을 활용해 학교밖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 실버인력 신청에 교육청 수요를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늘봄학교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비롯해 △제1회 청소년박람회 개최 △329억원 도청 전입금 2024년 제1회 추경 편성 △창업기업제품 의무구매 등 사전 실무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교육 현안도 논의됐다.

특히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1회 전북청소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해 도내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내달 23~24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 전시‧체험부스 운영,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도와 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협약성 특성화고 사업 등 함께 연대, 협업하여 한마음으로 많은 일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며 동등한 학습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기 부교육감은 “다양하고 복잡한 지역 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청, 도의회, 교육청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도청과 발전적인 합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행정협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감과 도지사가 공동의장으로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교육 및 학예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기구다.

지난달 29일 전북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전북자치도의회 김명지 교육위원장과 김성수 도의원이 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보다 다양한 소통과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학교밖 늘봄학교 #전북형 늘봄학교 #교육행정협의회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