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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오리 사육 증가⋯나머지 축종은 모두 감소

전 분기 대비⋯오리 사육 마릿수만 증가, 나머지 감소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닭·오리 증가, 나머지 감소
"계란 산지 가격 상승·조류독감 피해 감소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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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정보시스템(GIS)로 본 오리 사육마릿수 구성비/사진=통계청

지난 1분기 도내 오리의 사육 마릿수는 증가했지만 나머지 한·육우, 젖소, 돼지, 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가축 사육 마릿수는 한·육우 43만 7734마리, 젖소 3만 1490마리, 돼지 133만 118마리, 닭 3234만 8157마리, 오리 134만 8950마리다.

전 분기 대비 오리만 4.64% 증가하고 한·육우는 4.31%, 젖소는 0.06%, 돼지는 2.77%, 닭은 5.31%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보면 닭·오리는 증가하고 나머지 축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지난해 1분기 3120만 6169마리·114만 4728마리에서 올해 1분기 3.66%·17.84% 증가했다.

닭은 계란 산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오리는 조류독감(AI) 피해 건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닭·오리 사육 마릿수만 증가했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한·육우는 한우 가격이 떨어지면서 암소 감축·번식 의향 감소로 마릿수가 줄고 젖소는 송아지 생산 감소, 돼지는 모돈 감소·비육돈 도축 증가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전국 가축 사육 마릿수도 전년 동 분기 대비 닭·오리만 늘고 나머지 축종은 줄었다.

한·육우는 349만 1000마리로 3.9%, 젖소는 38만 2000마리로 0.7%, 돼지는 1099만 4000마리로 1.1% 감소하고 닭의 경우 산란계는 7603만 3000마리로 3.2%, 육용계는 9382만 2000마리로 5.6%, 오리는 604만 9000마리로 2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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