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 제11회 전국 청소년 통일 댄스 퍼포먼스 대회 개최
전국의 청소년들이 전주에 모여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춤으로 선보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회장 하재관, 이하 전주시협의회)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제11회 전국 청소년 통일 댄스 퍼포먼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온라인 예선에 참가한 전국 76개 댄스 동아리 중 8팀의 본선경연이 진행됐다. 통일표현, 작품성, 예술성, 적극성, 무대매너 등의 심사기준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광주광역시 ‘솔리즈’ 팀에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인 ‘대상’과 2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솔리즈팀은 전쟁으로 분단된 아픔을 표현하고, 이를 극복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춤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WELLBOSS KIDS’, 은상은 ‘WELLBOSS CREW’, 동상은 ‘원벨&서현’, ‘파이널리티’, 장려상은 ‘플래쉬뱅’, ‘블리즈’, ‘뉴니온’팀이 각각 수상했다.
하재관 협의회장은 “통일이라는 어려운 주제에도 용기를 내주신 참가자들의 도전은 통일 대한민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전통의 도시 전주를 맘껏 즐기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에게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자문건의를 하고,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지향하고 이를 준비하고 실현해 나가는 헌법기관이며, 전주시협의회는 청소년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청소년 평화 통일 댄스 대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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