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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체육 위상 높아진다

전북 출신 체육인, 잇단 올림픽 선봉장 역할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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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하계 올림픽 선주단장인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왼쪽)과 유인탁 전 선수촌장.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전북 체육인들이 연이어 국제대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전북 체육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이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을 맡아, 한국체육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전북 출신으로는 최초로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정 회장은 개·폐회식 등 공식 행사와 각국 선수단장 회의 및 선수단 회의, 선수단 안전 관리 및 격려 등 올림픽 기간 모든 일정을 총괄하게 된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으로 임명됐다.

유 처장이 국가대표 엘리트 선수들의 요람인 선수촌장으로 임명된 것은 전북에서는 박종길 전 태릉선수촌장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선수촌장을 맡으면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해 한국이 종합순위 14위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14위 성적은 당초 목표인 ‘금메달 1~2개, 종합순위 15위’를 달성한 것이다.

이처럼 전북 체육인들이 지구촌 최대 스포츠 대회인 동·하계 올림픽에 선봉장으로 나서면서 전북 체육 위상은 물론이고 국내·외에서도 전북을 주목하고 있다.

원로 체육인인 전북자치체육회 나혁일 고문은 “올림픽 선수단장, 선수촌장의 직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전북 체육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북 체육이 한국 체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체육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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