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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 구세주 된 농번기·신흥시장

아시아·북미수출 감소, 중동·중남미 증가
농번기·신흥시장 영향⋯신흥시장 확장 전망
"지난해 하반기 저점, 점점 회복해 가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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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에서 농번기와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이 급부상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전북자치도 무역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1% 감소한 5억 8851만 달러, 수입은 5.0% 감소한 5억 691만 달러, 무역수지는 816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3월과 비교해 아시아·북미로의 수출이 감소했지만 중동·중남미 지역으로의 수출 비중이 8.5%, 수출 금액이 73% 증가했다. 중동·중남미 수출을 이끈 것은 자동차(6084만 달러)다.

최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간의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통해 관세 인하 추진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 시장이 더욱더 확장될 전망이다.

농번기를 앞두고 농약 및 의약품(6220만 달러)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주요 수출국인 중국·베트남과 브라질, 네덜란드 등 다양한 권역으로 수출됐다.

농약 및 의약품 다음으로는 자동차(6084만 달러), 건설광산기계(4384만 달러), 합성수지(4094만 달러), 농기계(3108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박준우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통계는 전년 동기 대비 분석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전북지역의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 저점을 찍고 조금씩 회복해 가는 추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여러 가지 불확실한 대외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겠지만 협회는 우리 전북지역 기업의 수출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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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무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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