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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부사관고 학생 12명,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 위탁교육 마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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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26일까지 5일간 경북 포항 해병대교육흔련단 위탁교육에 참가한 진안 부사관고 학생들이 교육 수료 후 다른 학교 교육참가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이번 교육에서 가장 가슴에 와 닿은 것은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안 되면 될 때까지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진안지역 소재 국방부 지정 군(軍)특성화고인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교장 이홍재, 이하 부사관고)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해병대교육훈련단(경북 포항시) 위탁실습교육에 참가한 군특성화반 학생 12명이 무사히 교육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명의 학생들을 기술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정보통신 특성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진행됐다. 

부사관고는 앞서 지난 2020년 전문기술병 및 임기제부사관의 안정적 획득과 우수자원 육성을 위해 ‘해병대-군특성화고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 특성화 정보통신 위탁실습교육을 해 오고 있다. 연 2회 1주일간 군 첨단통신장비에 대한 실습위주의 집중교육을 한다. 입대 또는 임관 후 실무부대에서 바로 장비운용에 투입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

지난 22일 교육훈련단에 입소한 부사관고 학생들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전문교관의 지도 아래 군(軍)위성통신과 전투무선 등의 체계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첨단장비운용 실습, 안테나 설치 등 다양한 실습훈련을 받았다.

특히, 해병 1사단에서 실시하는 여단급 상륙훈련을 참관할 기회를 가져 해병대 주 임무(상륙작전)를 현장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홍재 교장은 “우리 학교는 군에서 필요한 인재육성은 물론 군 복무 중 대학진학 및 장기복무, 전역 후 목돈마련 등을 통한 사회진출의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싶은 학생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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