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16일까지 전북자치도예술회관서 진행
동학농민혁명 기록물과 동학 정신을 소재로 한 작품 60점 선봬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16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예술회관 기스락1에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특별전을 연다.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과 동학 정신을 소재로 한 이번 특별전은 ‘필묵으로 다시 만나는 동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동학의 역사와 정신을 필묵으로 승화시키고 재해석한 전통서예 작품과 시·서·화가 융합된 창작 서예 작품 등 총 60점이 선보인다.
송하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동학농민혁명은 동학 정신을 온 누리에 꽃피우며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희망의 역사이다. 민주 의식과 역량을 일깨우고 길러준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서예 전시는 서예 문화진흥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조직위는 시의성에 맞는 특별전 개최를 통해 대중과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소장 작품 대구 순회전을 개최한 조직위는 다음 달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의 ‘소장 작품 서울 순회전’과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 ‘공모전’ 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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