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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농수산식품 기업 동남아 시장 개척 청신호 켜졌다

지난달 28일~6월 1일 닷새간 식품 박람회 참가
50만 달러 현장 계약, 108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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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진흥원 전경/사진 제공=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방콕으로 간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전북도와 함께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방콕 IMPACT EXHIBITION에서 열린 방콕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전북 농수산식품 공동관을 운영했다.

도내 농수산식품 업체 4개 기업이 콜라겐, 프로폴리스, 당고고추가공품, 조미김 등 5개 품목을 홍보·전시해 동남아 등 세계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닷새간 50만 달러의 현장 계약과 108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냈다. 

바이오진흥원은 최근 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 개선에 도움 주는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공략했다.

정읍에서 콜라겐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A기업은 태국 현지 바이어인 F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향후 공장 방문을 약속했다.

익산에서 프로폴리스를 생산하는 B기업은 베트남 내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하는 바이어와 미팅을 통해 향후 공장 방문·제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전주에서 조미김 등을 유통하는 C기업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이스라엘 A바이어와 조미·스시김을 50만 달러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C기업 관계자는 "방콕 식품 박람회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동남아 바이어뿐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의 진성 바이어를 만나 퀄리티 있는 상담을 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면서 "같은 박람회에 지속적인 참가 지원을 통해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미 원장은 "적극적인 현지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바이어 초청 상담 지원 등을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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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바이오진흥원 #방콕 식품 박람회 #농수산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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