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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채상병 고향 전북에서 울려퍼진 ‘채상병 특검법’ 관철

민주당 도당, 윤석열정권 규탄, 채상병특검법 관철 위한 전북도민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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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한병도)은 지난 8일 오후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전북도민대회를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북지역 당원 및 전북시민사회단체, 전북도민 등 2000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전북일보 오세림 기자

남원 출신인 해병대 채수근 상병의 순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을 촉구하는 장외집회가 전북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한병도)은 지난 8일 오후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전북도민대회를개최했다. 전북대 구정문 앞 대학로 인도가 집회 참여자들로 가득 메워진 이날 대회에는 전북지역 당원 및 전북시민사회단체, 도민 등 2000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  ‘특검 거부 국민이 분노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어 올리며, 집회 열기를 끌어올렸다.

남원을 지역구로 둔 박희승 국회의원은 “오늘 비가 내리다가 날이 갠 것은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규명하고 이를 은폐하는 자를 처벌하라는 하늘의 뜻”이라며 “지금도 채 상병의 부모님은 아들을 생각하며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진실을 덮으려는 이들에 맞서 특검법이 관철되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윤덕, 이성윤, 정동영, 신영대, 이원택, 이춘석, 윤준병 국회의원 등의 릴레이 발언이 진행됐다.

전북 국회의원들은 지난달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을 위해서가 아닌 사적으로 남용하며 국민을 능멸하고 이 나라의 미래를 해치는 데 사용한다며 엄중한 책임을 전북도민과 국민이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단체 대표로 이석환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채해병 특검 거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민낯”이라며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고 모든 정황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의 몸통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가리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병도 도당위원장은 “순직한 채해병은 고향이 남원이고 원광대학교 학생이라 가슴이 더욱 아프다. 민주당은 제22대 국회 첫 당론 법안으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했다”면서 “그 시작과 중심이 전북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원과 도민에게 호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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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법 전북
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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