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용태)는 13일 자치행정국과 기업유치지원실, 인권담당관, 감사위원회 등 소관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각 실국들의 세입 과목별 미수납액 징수에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고, 세출 사업별 불용액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동화 의원(전주8)은 새만금 세계잼버리 기반시설 조성 사업의 시설비와 시설부대비가 집행되지 않고 이월된 것은 문제라고 짚으며, 예산편성부터 집행까지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수봉 의원(완주1)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을 늘려야 가용재원이 늘어나는데, 전년도에 비해 세외수입이 줄어든 것은 문제라며 세외수입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 기업유치지원실 소관 대다수 연구용역이 비공개인 것은 문제로, 비공개 시에는 그 사유에 대해 명확히 기재할 것을 요구했다.
김슬지 의원(비례)은 지방세 미수납 사유 발생 분석 결과를 세심히 살펴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지원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2024 세계한인 비즈니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다양한 평가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용태 위원장(진안)은 “지방세 미수납액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는데 세입 결손이 발생되지 않도록 체납자에 대한 징수 독려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면서 “2024년 한인 비즈니스대회 숙박시설에는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대회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