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점검에 나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날 김홍주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은 고압 대용량 탄소복합재 수소튜브트레일러와 탄소 소화수 탱크 특장차 실증사업의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특구사업자 등과의 간담회에서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점검하고, 규제 해소 및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수소튜브트레일러는 탄소복합재 용기를 활용해 기존 금속재 저장용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방특장차는 탄소복합재 적용으로 소화수 저장용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홍주 단장은 "규제자유특구는 지역 혁신 성장을 이끌며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며 "생생한 현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국가와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택림 도 미래산업국장은 "올해는 2021년부터 본격 추진된 탄소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라며 "규제 혁신을 통해 만들어진 사업들이 지역을 넘어 국가적으로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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