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3:59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보도자료

중동 사로잡은 전북 장류⋯50만 달러 수출 계약

장류 제조기업 옹고집, 중동지역 수출 계약 체결
국내 장류 최초 할랄 인증, 신제품 개발 등 노력
전북·바이오진흥원 지원 뒷받침⋯9일 첫 선적

image
전북·바이오진흥원이 추진하는 '농생명 분야 대표기업 성장 스타'로 선정된 옹고집영농조합법인이 중동 시장 개척에 성공한 가운데 9일 첫 수출 선적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었다./사진 제공=바이오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농생명 분야 대표기업 성장 스타'로 선정된 옹고집영농조합법인이 중동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지속적으로 전북·바이오진흥원의 농수산식품 해외 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받으며 옹고집영농조합법인 자체 노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다.

9일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군산에 위치한 장류 제조 전문기업 옹고집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원)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등 중동 지역에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첫 선적은 9일 이뤄졌다. 7월 중 고추장과 간장 등 장류 컨테이너 4개(14만 달러 상당 물량)를 추가로 선적할 계획이다.

옹고집영농조합법인은 전통 발효 기술을 활용한 자인청 고추장·만능간장을 무슬림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 국내 장류 최초로 할랄 인증을 취득했다. 이후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제품 고급화, 판로 개척 노력을 통해 중동 수출을 이뤄내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이기원 옹고집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중동 지역을 겨냥한 인증 획득·제품 고급화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수출이 가능하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준 바이오진흥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외 전북도·바이오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메밀꽃피는항아리, 더옳은협동조합, 유스타팜, 무주덕유산반딧골, 나리찬주식회사 등 전북 농생명 분야 대표 기업 16개 사는 올해 미국, 일본 등 총 9개국에서 400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연말까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전북도·바이오진흥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농수산식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옹고집영농조합법인 #농생명 #농수산식품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