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20:40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보도자료

정읍 8명 자녀 키운 구면농장 안정용 대표, 인구의 날 '국민포장' 수상

image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가운데)과 안정용 대표(오른쪽)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 입암면 소재 구면농장 안정용 대표가 1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년 인구의 날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하는 ‘인구의 날 유공자 포상’은 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응, 인구 질적 향상 등에 기여하고,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면서 뛰어난 공적을 거둔 각계각층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안 씨는 지난 1990년부터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슬하에 8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집안 형편이 어려워 포기했던 학업에 대한 아쉬움을 새기며 모교인 대흥초등학교에 1억 2000만 원 상당의 통학버스 구입비를 지원하고, 2010년부터 입학·졸업 장학금과 해외문화 탐방비(수학여행비) 등 1억 80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나눔과 기부문화에 앞장섰다.

그는 또 지난해에만 10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평생 교육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안정용 대표는 "아이들을 키우며 인생의 전반전을 살아오면서 함께 나누는 행복을 알게 되었다"며 "진정한 부자는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니라, 그 돈을 가치 있게 쓰는 사람이라는 가치관을 실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정읍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 #인구의 날 #국민포장 #구면농장 #안정용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