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 2층 강당
초아의 봉사, 즉 '나를 뛰어넘는 봉사'를 지향하는 세계적 봉사단체 국제로타리클럽. 이 클럽 산하 3670지구 진안로타리클럽 신임회장에 이재현 ‘마이산탑사 붓다봉사단’ 단장이 취임했다.
진안로타리클럽은 지난 12일 마이산북부 산약초타운에서 제56대 신중옥 회장 이임식과 제57대 이재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병기, 원용빈, 김정학, 오성두 전임회장과 관내외 로타리언 등 150명가량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병하 부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전용태 도의원, 우덕희 진안문화원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전북애향본부총재이자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도 참석했으며, 진성 태고종 전북본부 종무원장, 김요섭 진안군자원봉사센터장, 송승용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시간을 같이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제56대 신중옥 회장이 이임사 직후, 제57대 이재현 신임 회장에게 클럽기(깃발)를 인계하는 장면. 이 장면에서 많은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각종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김병하 부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 전용태 도의원 등 각계 대표의 축사도 진행됐다.
신중옥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1년 동안 회원님들과 같이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열정과 성원, 적극적인 참여로 장애인 자활센터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글로벌 보조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재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안로타리는 1969년 창립해 어느덧 57년에 이르렀다”며 “잘 생기고 키 큰 나무 혼자서 숲을 이룰 수 없고, 키 작은 나무, 굽어진 나무, 못생긴 나무도 함께해야 건강한 숲이 되듯이 함께하는 로타리클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축사에서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이 귀농귀촌 하신 분들이나 다문화가정 등 진안에 정착하신 분들을 위한 봉사도 솔선수범으로 해주시면 좋겠다. 이 분들이 진안을 지키는 기둥이고 주인공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