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클라이밍센터(군산인공암벽장)에서 진행된 2024년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에 따르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등 7명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군산인공암벽장에서 리드와 볼더링 종목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전국의 언론사를 대상으로 파리올림픽 출전 스포츠클라이밍 미디어데이 및 공개훈련도 가졌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서종국 감독을 비롯해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인 이도현(22), 서채현(21), 신은철(25)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도현은 팔과 다리가 길어서 볼더링 종목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채현은 도쿄올림픽에서 아깝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현재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리드 종목 여자 랭킹 3위로, 파리올림픽의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스피드 종목으로 바꾼 신은철은 그동안 사막과 눈 덮인 산을 찾아다니며 스피드 훈련에 집중했으며, 이번 모의훈련에서도 스피드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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