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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문화원, 창립 60주년 기념 지역문화정책 및 지방문화원 공진화 컨퍼런스

주민이 스토리텔링 활용 마을축제 발굴 등 문화자원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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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에 참가한 토론자들이 지방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소개하고 있다           임실문화원 제공

임실문화원(원장 박정우)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지역문화 정책과 함께 공진화하는 지방문화’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설상희 임실부군수와 장종민 의장을 비롯 박정규 도의원과 전북문화원연합회 한병태 회장 등 문화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우 원장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활기찬 미래문화 발전을 위해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사업 발굴과 개발로 지방문화 발전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토론에 앞서 임실문화원은 과거 60년 간의 사업활동을 소개하고 아울러 향후 ‘임실문화원의 나아갈 길’이라는 비전도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1 주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소영 선임연구원으로부터 ‘지역문화정책 흐름과 지방문화원의 공진화 노력’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경기연구원 AI혁신정책센터 김성하 센터장은 ‘지역문화정책 관점에서 지역학의 의미와 지방문화원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 이흥재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주제 발표에 따른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지역문화학회 박상언 회장은 “지방문화원이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것에는 예산과 준비 등 다각적인 어려움이 따르지만, 이를 연구하고 제안하는 것은 바람직한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가톨릭대 김영주 교수는“마을들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톨링을 바탕으로 임실만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가꾸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제언했다.   

장세길 전북연구센터장은 “임실문화원은 도내에서도 모범적이고 선도적 문화단체”라며 “마을주민과 문화원이 축제 등을 통해 임실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학술적으로 개발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설상희 부군수는 “오늘 컨퍼런스가 임실군의 문화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문화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임실문화원과 문화가족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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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문화원 #창립6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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