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주요 피서지의 쓰레기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8월 한 달간 변산과 선유도 해수욕장을 비롯한 도내 150개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쓰레기 관리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피서지별 청소 인력 및 장비 확충,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함 확대 설치, 재활용품 분리배출함 확대 설치 등이다.
쓰레기 무단투기와 소각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도·단속반을 운영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신속한 쓰레기 처리와 민원 대응을 위해 시군별로 '기동청소반'과 '상황반'도 운영한다.
도는 150개의 관리대상 피서지를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관리한다. 이 중에는 4개의 국립공원, 6개의 공립공원, 14개의 국민관광지, 18개의 유원지, 9개의 해수욕장, 14개의 자연휴양림, 그리고 85개의 일반휴양지가 포함된다.
강해원 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를 찾는 피서객에게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어 다시 찾고 싶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