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요천 워터밤 페스티벌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요천수경공원에서 개최된 요천 워터밤 페스티벌은 지난해와 다르게 물놀이 시설을 강화해 워터파크형 축제로 기획돼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아도 이용할 수 있는 수심 25㎝ 유아전용풀부터 50㎝∼1m 수심의 수영장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물놀이 시설 이용료를 전액무료로 제공했고 랜덤댄스대결, 림보게임, 매직버블마술쇼, 수상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울랄라세션, 노라조의 특별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시는 축제 기간 먹거리 확대에도 공을 들였다.
시는 이번 요천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요천 둔치 승월교 아래까지 축제 공간을 확대하고 푸드트럭 9대를 배치했다. 시민들은 맥주 한 잔당 2000원, 먹거리 메뉴 1만 원 이하라는 저렴한 가격에 축제를 즐길 수 있어 큰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와 계절축제 개최로 어린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족형 문화체험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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