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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2024 기념공모전’ 대상 황지영 씨

기념공모전 우수상에 심재 이경철, 몽은 홍원화, 가연 이경화 씨 
학생서예공모전 대상 구단아 학생… 금상 류수현, 김승민, 임관후 학생
올해 공모전 출품작 1474점 '역대 최다'…총 163점 입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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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념공모전 대상작, 은내 황지영 '김현승의 가을의 기도'. 사진=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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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내 황지영 씨. 사진=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제공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송하진)가 개최하는 ‘2024 기념공모전' 대상에 은내 황지영 씨(40·경기)의 한글 작품 ‘김현승의 가을의 기도’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심재 이경철 씨(52·울산)의 예서작품 ‘우음(偶吟)’, 몽은 홍원화 씨(57·대전)의 문인화 작품 ‘묵죽’, 가연 이경화 씨(48·전주)의 작품 ‘벽’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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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서예 공모전 대상 구단아 학생(경남 거제 삼룡초 6학년) 작품. 사진=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제공 

학생서예 공모전 대상은 초등부에서 나왔다. 구단아 학생(경남 거제 삼룡초 6학년)이 정자로 단아하게 쓴 한글서예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부 저학년 금상은 류수현 학생(경기 고양 백송초 3학년)이 쓴 한글 작품이, 중등부 금상에는 김승민 학생(경기 고양 대송중 2학년)의 해서 작품이 차지했다. 고등부 금상에는 임관후 학생(군산 상일고 3학년)이 해서로 쓴 작품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기념공모전 대상 수상자 황지영 씨는 "그리는 글씨가 아닌 쓰는 글씨를 기본으로 마음에 새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진해 서예의 맛과 멋을 알리는데 작은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모전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작품인 총 1474점이 출품됐다.

심사결과 기념공모전에는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37점, 입선 120점 등 총 163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학생서예 공모전에는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10점, 동상 30점, 특선 290점, 입선 580점을 선정했다.

기념공모전의 공모 부문은 총 6개로, ‘한글, 한문(전·예·해·행초), 문인화, 전각, 서각, 기타(융합적 실험작품)’으로 구분해 공모한 결과 308점이 접수됐다. 학생서예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작품 총 1166점이 출품됐다. 

기념공모전 대상은 50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2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상금으로 지급된다.

또 학생서예 공모전 대상은 100만 원, 금상 3명은 50만 원, 은상 10명은 20만 원, 동상 30명에게는 1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수상자 명단은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기념공모전과 학생서예 공모전 수상작품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최대 규모의 출품작이 모인 이번 공모전은 한국서예 미래의 긍정적 변화를 볼 수 있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며 “한국서예의 동량이자 미래의 서예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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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황지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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