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고, 함께 참석한 김 장관의 배우자에게는 꽃다발을 건넸다.
윤 대통령은 이어 김 장관 부부와 기념 촬영을 하고 환담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 대통령이 김 장관 임명안을 재가한 것을 두고 "김 장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선조의 국적을 일본이라고 주장할 만큼 역사관이 엉망인 사람"이라며 "친일 정부임을 만방에 자랑할 셈인가"라고 비난했다.
김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일제시대 때 나라가 망했는데 무슨 (한국) 국적이 있느냐"라며 "당시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는 "잘못됐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고, 제주 4·3사건에 대해서는 "명백한 남로당 폭동"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9일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유일호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위촉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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