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봄 카드’ 10월부터 도입, 추가 지원 대상자도 선정
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비 사용이 편리해진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0월부터 학생 ADHD 치료를 위한 바우처 ‘마음봄 카드’를 도입∙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음봄카드는 ADHD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지정된 가맹점(심리 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그 비용을 결제할 수 있는 전자카드다. 앞으로 행정절차도 간소화되면서 교원업무 경감도 기대된다.
특히 치료비 결제가 ‘마음봄 카드’로만 가능해지면서 ADHD 학생의 체계적인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북교육청은 ADHD 치료비 지원 대상자를 선정, 1인 당 최대 80만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ADHD 증상은 감정조절 어려움, 또래관계 갈등, 학업 성취 저하, 가족간 부정적 상호작용, 규칙 따르기 어려움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ADHD 학생들의 건강한 심리∙정서 회복을 돕기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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