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16:00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보도자료

이춘석 의원, HUG 미분양 대출 보증 이용실적 단 2건 그쳐

image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춘석 의원 (익산갑) 이 HUG(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 미분양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HUG의 미분양 대출 보증 이용실적이 2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약 1만7000호로 줄었던 미분양이 올해 7월 들어 7만1822호로 증가하며 최근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HUG 분양보증 사고 역시 지난해 14건 1조1210억 원 규모로 최근 10년 내 가장 많이 발생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건설사가 늘며 분양 보증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 급증으로 자금 확보가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 지방을 중심으로 보증사고 리스크가 퍼질 것이라는 게 이 의원의 우려다.

올해 7월 기준 미분양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비수도권의 미분양이 수도권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3989호로 인구 대비 0.05%인 것이 반해 비수도권 미분양은 5만7833호로 인구 대비 0.23%에 달했다. 수도권의 경우 인구 만 명당 500호가 미분양이지만, 비수도권은 인구 만 명당 2300호가 미분양으로 수도권의 4.6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인구 대비 미분양 비율은 대구 0.43%(1만70호), 제주 0.37%(2482호), 강원 0.34%(5172호), 경북 0.30%(7674호), 충남 0.24%(5025호), 울산 0.22%(2428호), 전남 0.21%(3738호) 등 순으로 높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춘석 주택도시공사 미분양
이강모 kangmo@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