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의장 남관우)가 7일 제4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5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 정책제안과 시정 문제점에 대한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최명권 의원(송천1동)
최 의원은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문제를 주제로 "내년 상반기가 되면 주민 건의에 따른 주민투표가 진행되는데, 정치권과 행정은 주민들이 스스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역할에만 충실해야 한다"면서 "두 지역간 상생사업이 생색내기에 그치지 않도록 예산 확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특히 전주시는 농업을 비롯한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완주군민이 원하는 부분을 수용하고 맞추겠다는 자세로 통합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영병 의원(효자 2·3·4동)
채 의원은 "시민 건강 지킴이로서 보건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소한 청사를 개선하기 위한 신축공사가 시급하다"며 "주차장, 대기공간, 화장실, 진료실, 프로그램실 등 공간 확보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채 의원은 특히 시정 10대 역점전략 중 하나인 '치매안심도시 실현'의 필수요소인 치매검사실과 임상평가실 등 주요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공간이 확충되려면 내년도 본 예산에 '전주시 보건소 청사신축'을 위한 예싼이 반드시 수립돼야 한다며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남숙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이 의원은 오는 2027년 열리는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종교문화자원 보존과 함께 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전주시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전주시에는 총 33건의 종교문화유산이 있고, 천주교 관련 시설 5곳이 전북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있다"며 "본대회에 앞서 전주를 비롯한 전국 교구에서 열리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역내 관광자원과 종교관광 인프라를 연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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