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6:5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자체기사

[2024 세계 한인비지니스대회] 개막 하루앞으로... 대회 어떻게 열리나

2024 세계 한인비지니스대회,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주에서 개최
10여개 프로그램, 연계행사 마련...세계 동포 경제인과 도내 기업인 '소통의장'

image
22일부터 사흘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펼쳐지는 전북대학교 일원,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동안 전북대와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관련기사 2, 6, 16면)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대회가 전북을 세계에 알리고 전북의 미래산업과 경제 발전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에서 처음 열리는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대 대운동장에 설치된 기업전시관을 중심으로 전북대 일원에서 사흘간 10여 개 프로그램과 연계 행사 등이 진행된다.

22일 개최일부터 기업전시관에서는 국내외 중소기업의 326개 전시 부스가 설치돼 도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수출 상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는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도내 경제계는 이번 대회가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기업전시관 부스 입주에 9000여 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이중 기업전시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총 240개사, 326개 부스이며 이 가운데 도내 기업은 120개사, 154개 부스로 47%가 전북지역 기업이다.

기업전시관 외부에서는 대기업과 도내 각 시군별 야외 전시가 펼쳐진다. 

전북 14개 시군의 농축산물 등 특산품을 소개할 홍보 부스에 이어 현대자동차와 HD현대인프라코어, 진우에스엠씨 등이 첨단 기술력이 응축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전시관과 인접한 소운동장에는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연계프로그램으로 전주실내체육관에서는 '제9회 전북자치도 스타트업 창업대전'이 열려 캠퍼스 일원을 행사의 열기로 더하게 된다.

도는 올해 대회가 사상 최초로 대학 캠퍼스를 주 행사장으로 하는 만큼 '청년이 주인공'인 대회로 준비했다.

22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박사가 진행하는 '대학생 창업경진대회'가 펼쳐져 미래 첨단산업의 인재를 발굴한다.  

또 국내청년대상 토크콘서트와 '세계한상기업과 지역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상생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아울러 한인 동포 경제인 16명이 행사 마지막날인 24일까지 도내 대학과 고등학교 일원에서 '한상 CEO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성공담을 들려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모든 직원들이 지난해 잼버리의 악몽을 딛고 도민의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재외동포와의 협력 네트워크망을 형성하고 전북의 경제적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대 #전북자치도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