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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출신 김태호씨 세계 최초 남성 재적 25년 JC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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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임실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김태호(46) 임실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이 세계 남성 최초로 한국청년회의소(이하 JC) 재적 25년을 기록해 개근 표창을 수상했다. 

JC 입소 자격은 20살부터 45살까지다. 45살이 지나면 JC를 전역하고 JC특우회에 입수할 수 있다.

김태호 부회장은 스무살이되던 해 아버지의 권유로 JC에 입소했으며, 올해로 만 45살이되면서 JC 임기를 꽉 채웠다. 이러한 사례는 세계 남성 JC 회원 가운데 최초다.

그는 지난 20일 열린 한국JC 제72차 전국회원대회에서 25년간의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오는 11월 16일 전역식과 함께 JC특우회 입소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JC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리더십 육성에 기여했으며, 현재는 임실 소상공인 부회장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처음 입소할때 JC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몰랐지만 생활을 하다보니 지역사회에서 나름 젊은 청년으로 활동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해 나간다는 사실에 뿌듯했다고 한다. 본격적인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그는 임실JC 회장을 역임했으며, 당시 행정에서 발빠르게 나서지 못했던 방역 문제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 방역에 집중했다고 한다. 매주 토요일 10회씩 임실지역 개인 상가들을 돌며 방역과 소독을 실시해주는 동시에 주민들에게는 손소독기와 마스크를 제공했다. 또 노인정 등을 돌며, 방역용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김 부회장은 “JC와 함께한 지난 25년은 제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간이었다”면서 “청년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준 JC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표창은 저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임실JC와 함께 한 모든 회원들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JC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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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임실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이 지난 20일 열린 한국JC 제72차 전국회원대회에서 25년간의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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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임실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김태호 JC 재적 25년 표창
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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