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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읍서도 조류인플루엔자 검출…고병원성 판명시 전국 5번째

지난 달 2일 군산에 이어 한달여 만에 정읍서도 검출
정읍 항원 고병원성 판명될 경우 전국 5번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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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청 전경.

군산 만경강에 이어 정읍에서도 야생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면서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1일 정읍 이평 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중간 검사한 결과, H5형과 H7형 AI 항원이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일 군산 만경강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검출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도는 AI 항원 검출지점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가금농가에 대한 예찰과 소독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번 정읍 지역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판명될 경우 경기, 제주, 울산에 이어 전국 다섯 번째 사례가 된다. 또한 지난 30일 올 가을들어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발생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전국 주요 철새 도래지에 축산 차량 및 가금농장 종사자의 출입이 금지된 상태이며, 일반 국민께도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개체를 발견할 경우, 해당 시·군 또는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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