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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이름 바뀔까? 박영환 당선인 공약 ‘초미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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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첫 초등교사 출신의 위원장을 배출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명칭이 바뀔지 초미의 관심사다.

전교조는 지난 28일 제22대 위원장 선거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기호 2번 박영환 위원장·양혜정(47) 사무총장 팀이 투표율 69.21%를 기록한 가운데 과반 득표율 50.13%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온건파로 불리는 박영환 당선인이 강경파로 알려진 강창수 충북지부장을 꺾었다는 평가다.

만 39살인 박영환 당선인이 배출됨에 따라 전교조 역사상 30대가 위원장을 맡은 것은 처음이며 초등교사 출신으로도 첫 사례다.

박 당선인은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박 당선인은 공약에서 조직의 이름부터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35년 된 조직의 '정체성을 구체화하겠다는 것으로, 전교조의 당시 태동 목적은 교직원이 아닌 ‘교사를 위한 노동조합’이라는 본질을 확립시키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교권침해 등의 사건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교사들의 교권보호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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