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친윤계 의원 5명과 접견하고 “당이 자유 수호·주권 회복 의식과 운동을 진정성 있게 뒷받침해주면 국민들의 사랑을 받지 않겠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이같이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 이철규·정점식·박성민 의원 등과 함께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접견한 이후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민들, 특히 청년들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당 지도부는 중앙정부와, 의원·당협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서 어려운 분들과 자립 청년, 영세 자영업자를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3일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을, 7일에는 윤상현·김민전 의원을 각각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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