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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새만금...해양·수산업 도약의 원년

새만금 산업용지 확대와 관광개발 본격화, 투자유치 가속
청년 어업인·김 육상양식 등 미래형 수산업 육성 추진
새만금 신항 개항 준비와 해양 생태계 복원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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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전경./사진=전북일보DB.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을 새만금과 전북 해양·수산업의 도약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투자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수산업 혁신, 해양생태 복원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해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새만금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1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새만금산업단지의 조기 매립과 김제 용지 현업축사 매입 근거 마련 등 새만금 투자 여건을 대폭 개선해 왔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산업용지 공급 확대와 재생에너지 사업 가속화, 관광 개발, 수질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새만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새만금산업단지 3·7·8공구의 산업용지 공급과 수변도시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새만금기본계획(MP) 재수립 과정에서 전북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육상 태양광(300MW) 발전 수익을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의 시행자 선정 및 착공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새만금 관광 개발도 본격화된다. 민간 투자자 발굴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며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유치와 민간 관광개발 사업 추진도 가속화한다. 신시야미 통합개발계획 승인과 정주형 테마마을 사업 시행자 지정 등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양식 품종을 발굴하는 시범 양식과 전북형 청년 어촌정착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40세 미만까지 지원하던 정책을 45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내수면 창업 지원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기술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과 토하(새뱅이) 6차 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 토하 양식 기반과 전처리·가공시설을 구축해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항만 분야에서도 해양생태계 복원과 항만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새만금 신항은 내년 개항을 목표로 접안시설, 항로 준설 등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의 처리 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여기에 전북 최초 크루즈 유치를 위해 K-컬처와 연계한 크루즈 관광 상품 개발과 기반시설 마련도 병행한다.

김미정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아 새만금과 해양수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전북형 수산업 특례를 적극 활용해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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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 #새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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