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업기업 성장 지원, 도외·해외 스타트업 유치, 벤처투자 활성화를 통해 전북을 창업·혁신 중심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창업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해 예비 창업, 초기 기업, 도약 단계별로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용보증재단 및 금융기관과 협력해 창업기업 특례보증 및 금융지원을 확대해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했고 바이오·헬스, 방산, ICT·콘텐츠, 기후테크 등 지역 특화산업 창업 기업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도는 도외·해외 유망 스타트업 유치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후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통해 도외 4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전북 전략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전북 챌린지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해외 창업 유치를 위해서도 3월 개소 예정인 비수도권 최초 ‘글로벌창업이민센터’를 통해 해외 유학생 및 외국인 창업자의 법인 설립과 비자 취득을 지원한다.
벤처투자 활성화도 본격화된다. 도는 민선 8기 내 1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을 목표로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를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22개 펀드, 총 8183억 원을 결성했으며 올해 안에 누적 1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와 공동 투자 등으로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창업·벤처기업이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북이 창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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