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성장 프로젝트’ 2년 연속 선정…취업 지원 강화
청년카페·맞춤형 상담 운영…전주·익산·남원 청년 900명 모집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청년 취업 지원 정책에 더욱 속도를 낸다.
9일 도에 따르면, 올해 전주시와 익산시, 남원시가 사업 대상 지역으로 확정돼 국비 2억6000만 원을 포함해 총 3억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사회와 단절되거나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이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특히,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운영해 편안한 환경에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사업에서는 △개인별 맞춤 상담 △멘토링 △구직 의욕 고취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이들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 시행 당시 목표였던 1022명을 훌쩍 넘은 1602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주에서는 835명이 이용하며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올해는 전주·익산·남원에서 900명의 청년을 모집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거주지 시청 일자리 지원 부서를 통해 상담과 프로그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연중 운영을 통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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