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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대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교육사업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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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교육연구소 이미영 대표

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미영)가 고향사랑기부제도 활성화를 위해 교육사업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연구소는 10일 “고향사랑 지정기부금은 기부의 투명성을 높이면서 기부자에게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제도”라며 “교육사업 지정기부사업은 고향에 대한 기부자의 마음을 얻는 주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제시된 고창군의 ‘영선고 야구부 지원 사업’, 청양군의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 용품 지원 모금사업’, 광주광역시 동구의 ’발달장애인 청소년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 등은 모금액 초과 달성과 함께 지역사회 활력과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에 따르면 국내보다 15년 앞서 시행한 일본의 고향 납세(고향사랑기부제) 사례에서 교육사업(프로젝트, 프로그램) 지정기부사업 발굴의 필요성과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시 고등학교는 급속한 인구감소와 시 재정파탄 후 초·중학교 통폐합 영향 등으로 입학 학생 감소 문제에 대응하여 ‘유바리 고등학교 매력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홋카이도 카미시호로정은 육아 지원 내실화로 지역사회 인구 유입 지원, 나가노현 하쿠바의 지역 자원 활용 하쿠바 고등학교 존속 프로젝트, 도야마현 다테야마의 젊은이 유턴 프로젝트를 통해 졸업 이후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대출을 10년까지 보조하는 보조금 재원 고향세를 모집했다.

이미영 대표는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의 교육사업 발굴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교육 문제 해결, 인구감소 지역의 농촌 학교 활성화, 지역공동체 존속을 위한 인재 육성 등 지역교육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앞장서서 교육 관계 기관, 교육 시민단체, 마을교육활동가, 지역 주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에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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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대표 고향사랑기부제
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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