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월 고용률 지난해보다 0.7%p ↓ 실업률 0.3% ↑
취업자 1만 2000명(-1.2%) ↓, 실업자는 3000명(12.9%) ↑
전북의 2월 고용지표가 지난 같은 시기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2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고용률은 61.9%로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95만 8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 2000명(-1.2%) 감소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각각 7000명(-1.2%), 5000명(-1.2%) 줄었다.
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7000명, 1.9%), 전기·운수·통신·금융업(3000명, 3.5%), 도소매·숙박·음식점업(2000명, 1.2%)에서 일자리가 증가했으나, 농림어업(-1만 2000명, -8.4%), 건설업(-900명, -11.5%), 광공업(-3000명, -2.7%)은 감소세를 보였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근로자가 3만 8000명(8.4%) 증가한 반면, 일용근로자(-8000명, -21.8%)와 임시근로자(-2000명, -1.1%)는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자영업자(-3만 2000명, -11.9%)와 무급가족종사자(-8000명, -14.2%) 모두 줄었다.
2월 실업률은 2.6%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실업자는 2만 5000명으로 전년대비 3000명(12.9%) 늘었다. 성별로는 남자 실업률이 2.7%(0.4%p↑), 여자 실업률이 2.5%(0.3%p↑)로 모두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6만 4000명으로 전년 같은 시기보다 6000명(1.0%) 늘었으며, 가사는 17만 4000명으로 3000명(-1.4%), 통학은 11만 7000명으로 1000명(-0.6%)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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