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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문화관광재단 2025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발표…359건 16억 5000만원 지원

전북문화관광재단, 2025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예술창작 개인 및 단체 등 4개 분야에 905건 접수
행정·서류심의 거쳐 359건 선정…총 16억 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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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선정 결과 공고 포스터. 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제공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이 2025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올해 공모에는 예술창작 개인 및 단체, 예술확산, 젊은예술 등 4개 분야에 905건이 접수됐다. 

행정심사와 서류심의를 거쳐 최종 359건이 선정돼 총 16억 5000만원이 지원 될 예정이다. 

분야별 선정 내용은 △예술창작(개인) 146건, △ 예술창작(단체) 147건,  △ 예술확산 24건, △젊은예술 42건이다. 

장르별로는 △문학 89건 △시각(미술, 사진, 서예, 공예) 99건 △공연(음악, 연극, 무용, 전통) 150건, △다원 21건이다.

공모 선정률은 전년 대비 5.3% 상승한 39.7%로, 공모사업 체계 개선 전 2023년도(선정률 30.3%)에 비해 9.4% 상승한 수치다.  선정 심의 과정에서는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창작활동에 대한 계획이 다수 접수돼, 심의위원들이 신중한 논의를 거쳐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전북자치도 예술인의 기초예술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도내 역량 있는 전문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대표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종합적 평가 기준을 예술적 우수성과 창작 역량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심의위원들은 "지역예술인들이 창작 역량과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창작자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시도와 세대 간의 소통, 지역성을 반영한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예산의 한계로 우수한 작품을 다수 선정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며 "더 많은 예술가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올해 예술인 권익보호를 위한 개인 창작활동비를 확대하고 지원 기회의 균형을 위한 휴식년제 강화, 장애인 단체 가점 기준 강화와 인구감소 대상지역의 가점 전환(10개 시군), 미정산 제제 강화 등을 개선하고 보완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에 군 단위를 중심으로 적용하던 가점 방식을 ‘인구감소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선정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남원시와 김제시의 선정률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적인 지역 간 편차 역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또 청년예술인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신설된 ‘젊은예술’ 분야에서는 올해 전체 선정 건수 대비 11.7%의 비율로 42명의 청년예술인이 예술 창작활동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도내외 곳곳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펼치게 된다. 

재단관계자는“예술인들의 목소리를 담아 제도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지원사업 사각지대에 놓여 불가피하게 소외되는 예술인들에 대해서도 예술인복지사업을 통해 지원의 틈을 메워 나가겠다”고 했다. 

재단은 2025년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원 및 심의 중 부정하고 부당한 업무처리 사안에 대한 민원신청을 18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창작지원팀(230-7404,744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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