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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태극마크’ 정할 전국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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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제45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선발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된 가운데 남자 볼더링 종목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전북산악연맹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인 군산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선수와 경쟁할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개최 기원을 위한 격려도 이어졌다.

30일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군산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국내 최고 기량을 갖춘 300여 명의 17개 시도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제45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선발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서 진행됐으며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여 스피드, 리드, 볼더링 종목에 도전해서 태극마크를 획득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또한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결정되는데 큰 역할을 한바 있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회 첫날인 28일은 남녀 스피드 종목의 예선과 결승전이 열렸으며, 29일에는 남자 볼더링과 여자 리드 종목의 예선, 준결승, 결승이 진행됐다. 경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남자 리드와 여자 볼더링 종목이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각각의 종목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뛰어난 기량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국제대회에 국가대표 출전 자격을 얻어 세계의 우수한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게 됐다. 

김성수 회장은 “이번 대회는  2026년 월드컵클라이밍대회 개최와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개최 기원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경기벽과 주차장 등 시설을 보강하여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개최를 비롯한 국가대표 전지훈련, 청소년·여성·동호인이 활용 할 수 있는  군산클라이밍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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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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