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헌법, 민주주의 되살렸다⋯전북일보 '尹 파면' 호외 발행

2개 면 3000부 제작 집회 현장 등 배포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8년 만 발행

image
4일 오후 '윤석열 파면' 전북일보 호외판을 읽는 14개 시∙군 시민들.  
image
4일 발행한 전북일보 호외 1·2면.

전북일보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를 담은 호외를 발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2017년 3월 10일)을 다룬 '촛불이 이겼다' 호외 이후 8년 만이다.

호외는 정기 발행분이 아니라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임시로 발행하는 신문·잡지를 말한다.

본보는 2개 면으로 호외 3000부를 제작, 집회가 열린 전주 객사, 전주역, 버스터미널, 전북대, 대형마트, 도청, 시·군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 배포했다. 

1면에는 '헌법, 민주주의 되살렸다' 제목과 함께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 결과와 향후 절차, 집회 현장 사진 등을 담았다. 2면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문 전문과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2일 간의 상황을 한 컷으로 요약한 '정윤성의 기린대로 418' 만평을 다뤘다.

전오열 편집국장은 "민주주의 역사의 현장을 담기 위해 호외 제작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역 언론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박현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