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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에 김준영 씨

총 6개 부문 107명 참가
김준영 씨 대명고수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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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제 45회 전국고수대회 결승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준영 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현아 기자.

한국국악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주최한 '제45회 전국고수대회' 영예의 대통령상인 대명고수부 대상이 김준영 씨(40·전남 완도)에게 돌아갔다.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학생부, 노인부, 신인부, 일반부, 명고부, 대명고수부 등 6개 부문에 107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역시 참가자가 직접 명창을 추첨해 진행됐다.

집계 방식은 이명식 제29회 전국고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를 비롯한 서용석 대전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 임영일 국가무형유산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정준호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 신호수 제30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김지숙 전북대 예술대 한국음악학과 교수, 박종훈 제39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등 심사위원 7명의 점수가 참가자 경연 후 현장에서 공개되는 전자 집계로 이뤄졌다.

여기에 대명고수부 심사에는 대회 전 참가 신청 의사를 밝힌 5명의 청중평가단도 함께해 공정성을 높였다.

명창으로는 왕기석·김세미 전북특별자치도문화재를 비롯해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미선·박지윤·방수미·김찬미·임현빈·김미진·노해현·김윤선·박현영 등 총 11명의 명창이 무대에 올라 출전한 고수들의 북장단에 호흡을 맞췄다.

심사 결과 대통령상의 영예는 대명고수부에 도전장을 내밀어 593점을 받은 김준영 씨가 안았다.

대명고수부의 최우수상은 580점을 받은 오홍민 씨가, 우수상에는 579.80점을 받은 이민형 씨, 장려상은 578.05점을 받은 임용남 씨가 받았다.

명고부 대상은 안태원(국무총리상), 일반부 대상은 정준필(문체부장관상), 신인부 대상은 바서정 씨, 노인부 대상은 김영자 씨, 학생부 대상은 김상아(교육부장관상) 학생의 품에 안겼다.

이번 대회의 심사를 맡은 임영일 심사위원장은  “먼저 45회까지 전국고수대회를 이끌어주신 전북국악협회의 고생에 감사를 드린다. 전통의 뿌리가 깊은 전주에서 열린는 전국고수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게 돼 영광이었다"며 "올해 전국고수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은 아주 뛰어난 기량을 지닌 고수였다. 앞으로도 창자의 소리를 위한 장단을 치는 더 훌륭한 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심사총평을 밝혔다.

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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