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7:4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보도자료

“화학사고 선제 대응”…전북도, 5개년 화학물질 안전계획 착수

제3차 화학물질 안전관리·화학사고 대응계획 용역 본격 추진
지역 특성 반영한 맞춤형 전략…사고 예방부터 주민 복귀까지 총망라

image
12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제3차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및 지역화학사고 대응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된 모습./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화학물질 관리체계 강화에 본격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12일 도청에서 ‘제3차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및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2026~2030년) 적용될 종합계획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위원들과 용역수행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용역은 전북 전역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취급 현황과 사고 위험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도별·단계별 목표와 차등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주민 보호 대책, 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실질적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과 취급 업종의 다양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체계 마련과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보완도 포함됐다. 전문가 자문과 시민사회 의견은 향후 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지침을 넘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자치도 #화학물질 #안전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