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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생명경제도시 전략 ‘네덜란드 모델’ 도입 필요

전북연구원 정책브리프, 농식품 세계 2위 네덜란드 분석
농업 물류기반 특화 금융모델 등 전북 실천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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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로고 사진=전북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생명경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 2위 농식품 국가인 네덜란드의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2일 전북연구원은 제66호 정책브리프를 통해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한 네덜란드 농생명산업의 혁신 DNA를 분석하고 전북의 전략으로 도입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은 네덜란드가 세계 농생명산업을 선도할 수 있었던 배경에 정부와 민간, 연구기관 간 ‘골든 트라이앵글’을 통한 긴밀한 협력구조와 디지털 기반의 정밀 농업, 특화 교육체계와 금융 모델, 물 산업 플랫폼 등을 종합적으로 구축해 가능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전북연구원은 네덜란드의 농생명산업 사례를 바탕으로 전북의 농생명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첨단농업 기반의 농식품산업 고도화 등 5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첨단농업 기반의 농식품산업 고도화의 경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창업, 연구, 교육, 체험 기능을 아우르는 거점으로 육성하고 새만금을 청년농 중심의 스마트농업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어서 첨단 로봇기술 기반의 농산업 생태계 조성과 통합형 농생명 교육 연구체계 구축, 농업 물류 기반 특화 금융모델 도입, 농생명 기반을 활용한 스마트 물 관리와 물 산업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연구책임을 맡은 김보국 미래전략연구센터장은 “전북은 작은 규모, 낮은 생산성, 인구 감소 등 여러 도전 앞에 있다”며 “네덜란드의 농업혁신 사례를 전북 여건에 맞게 접목하는 것은 단순한 농업기술 혁신을 넘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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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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