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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유니폼에 철학 담았다⋯중앙에 세계구호기구 'WFP' 로고

오는 31일 울산HD FC부터 WFP 로고 새긴 유니폼 착용
광고 가치 '최고' 위치 수익 포기⋯"축구로 세상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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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상단 중앙 'WFP' 로고 부착 사진. 전북현대 제공

전북현대모터스FC가 오는 31일 울산HD FC 경기부터 세계 최대 구호기구 WFP 로고가 새긴 유니폼을 입는다.

전북현대는 28일 구단 유니폼 상단 중앙에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WFP)' 로고를 부착한다고 밝혔다. 축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에 기여한다는 전북현대 철학 실천의 일환이다.

WFP는 전 세계 기아 퇴치와 식량 안보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유엔에 소속된 세계 최대 인도주의 구호 기구다.

WFP 로고가 들어가는 상단 중앙은 미디어 노출이 매우 높아 마케팅 관점에서 가장 높은 광고 가치를 지닌 '프리미엄 슬롯'으로 여겨진다. K리그 구단을 비롯해 해외 유수의 구단들도 이 위치를 핵심 스폰서 노출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전북현대는 해당 공간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수익을 포기하면서도 추가적인 기부금까지 약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현 단장은 "WFP와의 협력은 구단이 장기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축구가 세상을 바꾸는 언어가 될 수 있음을 팬들과 함께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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